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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썸바디2' 이도윤, 최예림, 장준혁의 삼각관계가 시작됐다.
이날 방송에서 댄서들은 다 함께 첫 단체 MV를 시청했다. 강렬하면서도 아름다웠던 키스신을 본 멤버들은 "너무 예쁘다. 드라마같다"고 말했다.
윤혜수와 키스신을 소화한 송재엽은 "내가 잘해내야겠다는 사명감 같은게 불타올랐었다. 또한 내가 편안하게 만들어줘야지 혜수가 집중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의미 깊은 단체 뮤비였던 것 같아서 감사하단 말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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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박세영은 이도윤에게 포장마차에 가자고 데이트 신청을 했다. 이도윤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박세영은 그와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던 도중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너는 되게 편해"라는 답을 듣고는 표정이 어두워졌다. 이에 박세영은 "오빠들이 나를 '남자 동생'으로 얘기하니까 오빠에게 나는 그저 편한 동생일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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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과 장준혁은 최예림을 사이에 두고 사랑의 라이벌이 됐다.
최예림은 지인들에게 장준혁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최예림은 "그 사람과 있으면 내가 웃는다. 그런데 나보다 연하남이다"고 털어놨다. 그런데 장준혁이 커피를 사 들고 최예림의 연습실을 깜짝 방문해 놀라움을 안겼다. 장준혁은 자신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기 시작한 것. 특히 장준혁은 이도윤과 최예림의 단체 뮤직비디오 속 키스신을 언급하며 "기분이 묘했다"고 속상했던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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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소리는 송재엽에게 용기를 내 다가가 데이트 신청을 했다. 김소리는 "가평에 놀러가자"고 말했고, 송재엽은 "즉흥여행 너무 좋다"면서 기뻐했다. 가평에 도착한 두 사람은 테라스에서 불꽃 놀이를 하며 새로운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송재엽은 김소리에게 "네가 자꾸 좋은 기억만 심어주니까 (너를) 알고 싶어 졌어"라고 고백했다. 이제껏 윤혜수만을 바라봐왔던 송재엽의 마음이 김소리를 향하게 될 지 관심이 쏠렸다.
그런데 송재엽과 김소리의 데이트에 예민해진 윤혜수는 이후 이우태와 데이트를 즐겼고, 네 남녀간의 묘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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