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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크리스 벅·제니퍼 리 감독)가 개봉 4일 차, 300만 그리고 400만 관객을 동시에 돌파하며 흥행 광풍을 입증했다.
이를 입증하듯 '겨울왕국 2'는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어 특정 연령뿐 아니라 다양한 관객층을 극장으로 이끈 이번 작품의 흥행 동력을 확인케 한다. 특히 캐릭터들 만큼이나 그간 한층 성장한 자녀의 손을 잡고 개봉 첫 주 극장가를 찾은 가족 관객들의 관람이 이어지는 가운데, 엘사와 안나의 드레스를 입은 어린이 관객들의 모습도 발견할 수 있어 '겨울왕국 2'에 쏟아지는 열렬한 호응에 이목이 집중된다. 또한 주말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극장을 찾은 관객들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기대와 호평을 전해 귀추가 주목된다.
이러한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겨울왕국 2'는 개봉 4일 차인 24일 403만명을 동원하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지난 4월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동일한 속도로 '겨울왕국 2'를 사랑하는 많은 관객들이 극장을 찾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겨울왕국 2'의 이러한 흥행 속도는 올해 최고 흥행작인 '극한직업'을 가뿐히 넘어서는 수치이며,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중 유일하게 천만 관객을 넘어선 '겨울왕국'의 동시기 관람객 수를 훌쩍 앞서가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전연령 관객들에게 다시금 '겨울왕국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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