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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겨울왕국2' 제니퍼 리 감독이 여성의 고정관념을 깨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엘사에 대한 전 세계적인 사랑을 통해 저희도 여성 캐릭터의 힘으로 영화가 진행되도 된다는 것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그 캐릭터가 굉장히 복잡하고 진실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느꼈다. 보편적인 감정도 불러일으켜야 한다는 것도 느꼈다"며 "아주 솔직하게 말하면 그 성격이나 캐릭터의 표현을 통해 여성 캐릭터가 어때야 하는지에 대한 컨셉트 자체를 바꿨다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그런 캐릭터 또한 시대의 변화에 맞물려 있는 거다"고 말했다.
한편, '겨울왕국2'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다. 지난 21일에 국내 개봉해 4일 만에 무려 443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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