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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역대급 사부' 이영애가 '집사부일체'에 떴다.
멤버들은 양평에 있는 이영애의 집에 도착했다. 이영애가 문을 열고 마당에 나오자 멤버들은 "진짜 아름다우시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영애를 쏙 빼닮은 쌍둥이 아들, 딸도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영애는 "아이들이 초등학교 2학년인데 학교에 가야 해서 서울로 이사를 갔다. 이 곳에도 자주 내려오는데, 오늘은 아무래도 이 곳이 좋을 것 같아서 여기로 초대했다"고 전했다.
이영애는 자신의 이미지를 언급하며 "아무래도 CF이미지가 있는 것 같다. 우아할 것 같다는 이미지는 다 선입견"이라며 "나도 아이들에게 소리도 지르고 화도 내고 그런 사람이다. 아이들이 예의 없이 굴 때는 화를 낸다"고 전했다.
그런 이미지 때문에 답답한 느낌을 받았다는 이영애. 그래서 '대장금' 이후 선택한 '친절한 금자씨'로 변신을 시도했다고. 특히 14년만에 선택한 새로운 영화 '나를 찾아줘'를 통해서도 또 다른 에너지를 분출할 것이라고 말해 기대를 자아냈다. "4가족들에게 집중한 10년, 엄마가 되어 느끼고 배운 것이 녹아들어 역할을 완성했다"고 '나를 찾아줘' 속 캐릭터에 대해서 설명했다.
최근 방탄소년단 콘서트 인증사진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이영애. 그는 "그렇게 큰 경기장에서 하는 콘서트는 처음 가봤다. 10대 때도 안가봤다. 내게는 새로운 광경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수의 에너지와 매력에 푹 빠졌다는 이영애는 "후배에게 '나 다시 태어나면 가수한다'고 했다. 배우가 느낄 수 있는 것과는 다르더라"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사부님이 아이돌을 한다면 '원탑' '올킬'이다"이라고 입을 모았다. 그러자 이영애는 쑥스럽게 웃으며 "누가 시켜주겠냐. 마음은 지금도 하고 싶다. 새로운 도전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영애 사부가 출연하는 SBS '집사부일체'는 다음주 일요일 저녁 6시 25분에 방송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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