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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설인아 '썸'·조윤희 '삼각관계'..'사풀인풀' ♥라인에 28.3% 자체 최고 경신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9-11-25 08:32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사풀인풀' 설인아와 조윤희의 상반된 로맨스가 시청률 상승을 불러왔다.

24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배유미 극본, 한준서 연출, 이하 사풀인풀) 35회 36회에서는 김청아(설인아)의 조심스러운 로맨스 기류와 김설아(조윤희)의 본격적인 삼각관계가 그려지며 시청률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김청아는 1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구준휘(김재영)에게 잘 보이려 경찰 제복을 입고 찾아갔다. 경찰이 됐다고 구준휘에게 자랑한 김청아는 자신을 반가워하지 않는 것 같은 구준휘에게 거짓말을 하며 자신도 그렇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구준휘는 동생의 죽음과 관련이 된 김청아와 더 이상 가까워지면 안된다고 생각하며 애써 그를 피하려고 하는 마음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구준휘는 왜 자꾸 자신을 밀어내느냐는 김청아의 질문에 자신의 영역을 누군가 침범하는 것이 싫다는 변명을 했지만, 차 한 잔은 괜찮지 않느냐는 김청아의 물음에 결국 그를 밀어내지 못해다.

김청아와 구준휘는 결국 자신들의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구준휘는 김청아에게 만나자고 연락을 했지만, 퇴근이 여섯 시간이나 남았다는 그녀에게 기다리겠다는 멘트를 던졌고, 기뻐하느 김청아는 설렘 가득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며 시청자들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반면 김설아(조윤희)는 코마상태에서 깨어나 자신과 이혼한 것을 안 도진우(오민석)의 일방적인 애정표현을 받으며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이 없이 홍화영(박해미)에 의해 진행된 이혼을 받아들이지 못한 것. 도진우는 김설아의 집으로 선물을 보내고 연락을 취하며 일상을 흔들었다.

이 가운데 김설아는 문태랑(윤박)과 가까워지며 분위기가 점점 무르익었다. 문태랑은 심경이 복잡한 김설아를 위해 피클을 만들며 시간을 보내줬고, 김설아 역시 문태랑과의 시간에 흠뻑 빠져들었다. 이에 김설아의 마음이 어디로 향할지도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있다. 자신을 향해 돌진해오는 전 남편 도진우와 친구로 지내고 있는 문태랑 중 김설아의 마음을 움직이는 이가 누구일지 관심이 모아졌다.

이날 방송은 김설아와 김청아의 러브라인으로 인해 시청률 상승세를 탔다. 35, 36회는 각각 시청률 24.4%, 28.3%(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을 기록하며 드라마 전체 시청률 1위는 물론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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