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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보좌관2' 이정재와 신민아는 온갖 협박과 방해에도 국정조사를 이끌어나갈 수 있을까.
검찰 조사에서 살아 돌아온다면 국정조사를 열게 해주겠다고 장태준과 약속했던 조갑영(김홍파 분)은 실제로 그 약속을 지켰다. 조갑영은 장태준에게 "이제 판을 깔아줬으니. 굿판 한번 잘 벌여봐"라고 힘을 실어줬다.
장태준은 국정조사로 노동 환경 개선법 입법권이 부여되는 것을 노렸다. 또한 장태준은 이창진을 압박하기 시작, 피해자 조사에 들어갔다. 이후 장태준은 강선영에게 "특위 당신이 맡아. 내가 특위에 들어가면 야당 의원들의 반발이 많을 거야. 뒤에서 백업할께. 나 때문에 늦어지면 송희섭과 이창진이 뒤로 빠져나갈 시간을 벌어주는 거야"라고 말했다.
송희섭과 장태준의 대결은 절정으로 치닫았다. 장태준은 송희섭이 포섭하려던 정치계 인물들을 다 포섭하며 그를 압박했다. 송희섭은 조갑영이 자신에게서 완전히 돌아서자 "가족까지 탈탈 털어라"며 분노했다.
송희섭은 "고작 이성민이 복수하겠다고 여기까지 올라온거냐. 세상을 바꾸려면 세상 꼭대기에 서야 한다. 전쟁이 시작되면 많은 사람들이 다칠 것이다"고 경고했지만, 장태준은 "먼저 장관님부터 밟고 올라서겠다. 곧 태풍이 닥칠 것이다 단단히 준비해라"고 맞섰다.
하지만 이창진의 반격 또한 만만치 않았다. 이창진이 강선영에게 경고하고 난 뒤, 이지은(박효주 분) 보좌관이 괴한에게 습격을 받고 쓰러지는 일이 벌어졌다. 이에 분노한 강선영은 이창진을 찾아가 "고석만 보좌관도 당신 짓이냐. 증인 출석 요구서 받지 않았느냐. 당신 평생 감옥에서 썩게 만들어 줄 것이다"고 말했다.
그런데 송희섭에 의해 조갑영 의원의 총선 공천 비리 의혹이 제기됐고, 이에 따라 국정조사에도 차질이 생겼다. 송희섭은 "전쟁을 시작했으면 피를 볼 각오는 했어야지"라며 장태준에게 회심의 일격을 가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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