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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이현민 슈퍼바이저가 '겨울왕국2'의 안나 총괄 담당으로서 안나 캐릭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더했다
'겨울왕국' 1편과 2편에서는 엘사와 함께 영화의 중심축인 안나 캐릭터를 총괄 담당했다. 안나는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는 아렌델 왕국의 영원한 긍정주의나. 늘 당차고 씩씩한 모습을 뽐내는 안나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언니 엘사가 과거의 비밀을 찾아 떠나겠다고 하자 안정된 일상을 잃게 될까 불안해한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언제나 엘사와 함께 할 것을 약속하며 아렌델 왕국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새로운 모험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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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와 엘사 표현의 가장 큰 차이점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엘사는 움직임이 적고 심사숙고를 하는 스타일이다. 행동도 소극적인 편이고 내면에 내제된 것이 더 많은 캐릭터"라며 "반면 안나는 뭐든지 솔직하고 크게 반응하는 캐릭터다. 손짓 발짓도 크고 웃을 때도 크게 웃는다. 기본 표정 자체가 훨씬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현민 슈퍼바이저는 "아이들은 안나와 엘사, 올라프와 스벤까지 '겨울왕국2'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를 진짜 존재라는 것이라고 믿고 진심으로 사랑한다. 저는 캐릭터를 움직이게 하는 애니메이터로서, 보시는 분이 우리 존재를 지운 채 영화를 보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관객이 우리의 손을 생각하지 않고 캐릭터를 그 존재 자체로 살아가는 존재로 믿을 때 가장 행복하다"며 웃었다.
한편, '겨울왕국2'에서는 크리스티 벨, 이디나 멘젤, 조시 게드, 조나단 그로프 등이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절찬리 상영중.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사진 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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