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한 그룹 블락비의 박경이 자신이 실명을 거론한 여러 아티스트들의 법적대응 입장과 관련해 맞대응으로 나선다.
소속사 측은 "본 건을 계기로 모두가 서로를 의심하게 되고, 모두가 피해자가 되는 현 가요계 음원 차트 상황에 대한 루머가 명확히 밝혀지길 바라며 무엇보다 근본적으로 구조적인 문제 해결에 대한 건강한 논의가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그러나 다음날인 25일 임재현, 송하예, 전상근, 황인욱, 장덕철 등은 "심각한 정신적 피해와 명예훼손을 당했다"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또한 바이브의 윤민수는 지난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바이브는 사재기를 하지 않습니다"는 글을 게재하며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이하 박경 측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세븐시즌스입니다.
최근 당사 소속 아티스트 박경이 SNS를 통해 언급한 발언으로 인해 실명이 언급된 아티스트분들의 법적 대응 입장에 대한 당사의 공식 입장을 말씀 드립니다.
본 건 이슈와 별개로 당사는 박경의 소속사로서 아티스트의 입장을 대변하고 보호해야하는 의무가 있는 바, 향후 법적 절차가 진행될 경우 변호인을 선임하여 응대할 예정입니다.
지난 번 공식입장을 통해 말씀 드렸듯이 본 건으로 인해 실명이 언급된 분들 및 해당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불편을 드린 점 다시 한 번 양해 말씀 드립니다.
당사는 박경의 실명 언급으로 인해 문제가 되는 부분은 법적 절차에 따라 그 과정에 성실하게 임할 것입니다. 다만 본 건을 계기로, 모두가 서로를 의심하게 되고, 모두가 피해자가 되는 현 가요계 음원 차트 상황에 대한 루머가 명확히 밝혀지길 바라며 무엇보다 근본적으로 구조적인 문제 해결에 대한 건강한 논의가 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