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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프로듀스48' 데뷔조 그룹 아이즈원은 한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당분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아이즈원의 이번 일본 행사는 하이터치회를 포함한 컴백 기념 이벤트였다. 오는 12월 6일 도쿄 TFT홀 1000, 7일 오사카 ATC홀, 8일 도쿄 빅사이트 개최를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해당 행사는 무기한 연기 및 환불 조치를 밟게 됐다. 이후 일정에 대해서는 추후 공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이즈원은 지난 11일 데뷔 후 첫 정규 앨범 '블룸 아이즈'로 컴백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프로듀스48'의 메인 연출 안준영 PD와 김용범 CP가 구속되고, 이들이 '프로듀스' 시리즈 전반에 대한 조작 사실을 인정하면서 아이즈원의 컴백 일정은 직격탄을 맞았다. Mnet 측은 아이즈원의 컴백을 연기하고, '블룸 아이즈'의 선판매 물량을 모두 회수 및 환불 조치했다. 이어 아이즈원과 '프로듀스X101' 데뷔조 그룹 엑스원 모두 오는 12월 4일 열리는 Mnet 시상식 '2019 MAMA(Mnet Asian Music Awards)' 불참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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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이즈원 멤버들과 위즈원(아이즈원 팬)들로선 안준영 PD를 비롯한 '프로듀스48'에 대한 경찰 조사 결과를 기다리게 됐다. 남은 1년여의 계약기간 동안 아이즈원의 활동 여부는 일단 경찰 조사 결과가 나와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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