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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故 구하라 측, 조문 일정변경 사과→납골당 위치 공개…"팬들 추모 위해"[전문]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9-11-27 16:13


고(故) 구하라 씨의 빈소가 25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걸그룹 출신 고(故) 구하라는 24일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8세. 사진공동취재단/2019.11.25/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故 구하라의 발인식이 27일 비공개로 엄수된 가운데 구하라가 영면한 납골당 정보가 공개됐다.

27일 구하라 소속사 측은 "고인의 조문 일정이 27일 자정에서 26일 자정으로 정정됨에 따라 조문을 계획하셨던 국내외 많은 팬분들께 혼선을 드리게 된 점 사과드린다"면서 "

더불어 조문 일정 이후에 고인을 추모하고자 멀리 해외에서 오시는 분들과, 조문하시지 못한 분들을 위해 납골당 정보를 전달드린다"고 안내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고인은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잠들었다. 소속사는 "안타까운 비보에 함께 슬퍼해 주시고 추모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앞서 구하라는 지난 24일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구하라는 오랜 기간 집안일을 도와오던 가사도우미에 의해 처음 발견됐다. 앞선 마지막 행적은 24일 0시35분 귀가 장면으로,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파악됐다.


고(故) 구하라 씨의 빈소가 25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걸그룹 출신 고(故) 구하라는 24일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8세. 사진공동취재단/2019.11.25/
한편 구하라는 지난 2008년 카라의 새 멤버로 합류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프리티 걸', '루팡', '미스터'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솔로 가수와 배우로도 활동했다. 지난 1월 콘텐츠와이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후에는 한국 소속사 없이 일본 소속사만 두고 활동했다. 일본 프로덕션 오기와 지난 6월 전속계약을 체결한 후에는 솔로 앨범 '미드나잇 퀸'을 발매하고 단독 투어를 개최하는 등 일본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 다음은 구하라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지난 25일 고(故) 구하라 씨의 조문 일정이 27일 자정에서 26일 자정으로 정정됨에 따라 조문을 계획하셨던 국내외 많은 팬분들께 혼선을 드리게 된 점 사과드립니다.


더불어 조문 일정 이후에 고인을 추모하고자 멀리 해외에서 오시는 분들과, 조문하시지 못한 분들을 위해 납골당 정보를 전달드립니다.

· 고(故) 구하라 씨 납골당 정보

장소: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

안타까운 비보에 함께 슬퍼해 주시고 추모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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