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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 정해인 "박정민과 애드리브, 눈만봐도 알 수 있을 만큼 호흡 잘맞아"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9-11-28 11:38


영화 '시동' 제작보고회가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렸다. 영화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 형'(마동석)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정해인, 박정민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신사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19.11.28/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정해인과 박정민이 서로 호흡에 대해 말했다.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영화 '시동'(각본·감독 최정열, 제작 ㈜외유내강)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 최정열 감독이 참석했다.

정해인은 박정민과 연기 호흡에 대해 "함께 하는 촬영이 생각 보다 많지 않아 너무 아쉬웠다. 기대만큼 많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서로 왔다갔다하는 애드리브 같은 것들이 이제 눈만 봐 알수 있을 만큼 호흡이 잘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박정민은 "해인이와 첫 호흡이라 어떻게 맞춰가야 할까 했다. 저는 이번 영화에서 놀 듯이 가볍게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서 시덥지 않은 애드리브를 막 던졌는데 해인이가 다 리액션을 해주더라. 정말 좋은 상대 배우를 만난 느낌이었다"며 "굉장히 성실하고 스태프들에게도 잘하고 배울게 많은 친구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한편,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영화다.

'글로리데이'(2015)의 메가폰을 든 최정열 감독이 감독과 각본을 맡았다. 마동석,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 등이 출연한다. 12월 18일 개봉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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