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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인교진이 또 하나의 인생작을 마쳤다. 인교진은 JTBC '나의 나라'에서 시작과 끝을 유쾌하게 물들이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인교진은 인터뷰에서 '나의 나라'를 끝낸 소감으로 "꼬박 9개월을 촬영했다. 많은 스태프들이 노력도 많이 하고 고생도 많이한 작품이다. 조금은 아쉽기도 하고 섭섭한 마음도 있고 다행스런 마음도 있다"고 전했다.
인교진은 특유의 재치 넘치는 연기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 극의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전라도와 충청도의 사투리가 섞인 말투와 감정이 살아있는 표정, 움직임 등을 하나하나 세밀하게 연구해 표현해내는 인교진의 연기는 '역시 능청 코믹 연기의 1인자'라는 평을 들었다. "감독 작가님과 처음 얘기할때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말씀드렸는데 기분좋게 잘 받아주셔서 다행이었죠. 방송 나가기 전에는 걱정스러운 면도 있었어요. 무게감 있는 사극에서 혼자 재밌는 역할이니까 동떨어져보이지 않을까하는…. 그런데 지금은 시청자들이 잘 받아줘 뿌듯하죠."
"사전제작의 단점 중에 하나가 실시간 반응을 볼수 없다는 거잖아요. 제 입장에서는 방송 나가기 전까지는 부담감이 있었다고 해야하나. 그런데 방송나가고 반응이 좋아서 힘내서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죠."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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