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악플러를 잡으러 온 줄 알았는데 저를 잡으러 온 거였더라고요." 지숙(29)과 이두희(36)의 달달한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알고보니 인터넷에서 누리꾼이 올린 재치 있는 지숙의 사진을 보고 호감을 느꼈다는 이두희가 나중에 지숙이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인줄 알고 주변의 인맥을 끌어모아 만남을 성사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두희의 첫 인상은 별로였다는 지숙. 그는 "그런데 프로그램 코딩하는 모습에 반했다. 코딩을 할 때 검은 화면에 막 용어들을 타이핑하는데, 그 손가락이 너무나 섹시해보였다"고 말하며 달달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두희와 어느 선까지 밝힐지 다 상의를 마친 후 나왔다는 지숙은 "열애설 이후에 결혼설까지 기사로 나왔다. 사실이 아니라서 부인했는데 나중에 보니 '절대 부인, 절대 반박' 이런 식으로 기사가 났더라"라며 "꼭 결혼을 하려고 나중에 마음먹어도 못할 것처럼 기사가 나왔더라. 사실 결혼 이야기가 나오고 있기는 했다. 조심스럽긴 한데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고 솔직히 말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