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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미란다 커가 남편과 달달한 애정을 과시했다.
미란다 커는 어플리케이션 스냅챗 CEO 에반 스피겔과 재혼, 최근 셋째를 출산했다. 에반 스피겔은 2015년 포브스지 선정 '세계에서 제일 어린 억만장자'에 이름을 올린 억만장자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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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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