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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양식의 양식'이 '알쓸신잡'과의 유사점에 대해 언급했다.
또 '알쓸신잡'에도 출연했던 유현준 교수는 "'알쓸신잡'은 원데이를 풀로 찍어 편집하는 구성인데 이번 프로그램은 주인공이 지역이 아닌 음식이라 많이 움직인다. '알쓸신잡'에서는 '이런 얘기를 하겠구나'하는 생각을 할 수 있었는데 '양식의 양식'은 다르다. 판이 깔아져 있지 않다. 도무지 제 얘기를 들어주지 않는 사람들을 데리고 계속 얘기를 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다. 예측이 불가능한 부분들도 있다. 훨씬 더 저에게는 적응하고 얘기하기가 힘들고 다른 모습들이 불쑥 나오는 프로그램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도대체 마지막에 편집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한 음식을 가지고 여섯 번, 열 번에 걸쳐서 찍고는 한 프로그램으로 겹쳐서 나온다. 훨씬 더 변수가 많은 프로그램이 아닌가 싶다"고 차이를 설명했다.
'양식의 양식'은 전 세계 음식 문화 속에서 오늘날 한식의 진정한 본 모습을 찾아가는 푸드 블록버스터 프로그램으로, 먹을거리를 뜻하는 일용할 양식(糧食)과스타일을 말하는 양식(樣式)과 올바르고 좋은 지식을 뜻하는 양식(良識)을 모두 포함한 제목이 특징이다. 다양한 음식의 형태를 조명하고 다방면의 지식을 공유하겠다는 제작진의 포부가 드러났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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