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소녀시대 태연이 '보이스퀸' 홍민지 발언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
홍민지는 인터뷰에서 "소녀시대가 데뷔하는 거 보고 사실 눈물을 흘렸다. '내 자리가 저긴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홍민지는 "신랑이 '한번 더 해봤으면 좋겠다. 그동안 원했던 무대에 서서 신나게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다'며 신청을 해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 홍민지의 남편은 "가수 꿈이 주변 환경 때문에 못했는데 지금이라도 한다면 얼마든지 응원해줄 생각이 있다"고 아내를 응원했다.
방송 이후 홍민지의 소녀시대 발언이 화제를 모았고, 태연은 홍민지의 이 발언을 저격한 것으로 보인다. 발언이 논란이 되자 홍민지는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태연 글 전문
우리 여덟 명은 소녀시대라는 그룹으로 데뷔하기 위해 꽤 오랜 시간부터 모든 것을 걸고 최선을 다 해왔고, 결코 하루 아침에 뚝딱 만들어진 그룹이 아니에요.
최고의 구성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것은 사실이나 우리는 대중들에게 보여지기 전부터 수없이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왔고 누구나 한 번쯤 거쳐 갈 수 있는 버스정류장 같은 그런 팀이 아니에요.
멤버들의 기억을 조작하지 않은 이상, 저희와 같이 땀 흘린 추억이 없으신 분들은 함부로 소녀시대 이름을 내세워서 저희를 당황시키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