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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민기가 OCN '모두의 거짓말'에서 끝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게 하는 탄탄한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죽였다고? 그럼 어디다 묻었는지 짚어봐요"라며 날카로운 압박을 이어가던 조태식은 고승원이 당황하기 시작하자 순식간에 그를 몰아부쳤다. 특히 상대를 꿰뚫을 듯한 이민기의 눈빛과 묵직한 발성이 합쳐지며 보는 이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
한편 조태식은 무너지기 직전의 김서희(이유영 분)를 든든하게 위로하며 여심을 자극하기도 했다. 좌절감에 휩싸인 그녀의 어깨를 잡고 따뜻한 말을 건네며 시선을 마주치는 모습은 시청자들까지 위로받게 만든 순간이었다.
종영까지 1회만을 남겨둔 시점에서 이처럼 비밀의 끝에 거의 다다른 조태식이 과연 진실을 온전히 밝혀내고 자신의 어린시절 트라우마까지 극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시작부터 끝까지 기대를 저버리지는 않는 호연으로 '믿고 보는 배우'란 수식어를 입증해온 이민기의 활약은 1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OCN 토일 오리지널 '모두의 거짓말' 최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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