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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미달이' 김성은이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한다.
또 '미달이'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성인 연기자로서 새로운 도약을 꿈꾸던 중 슬럼프에 빠져 힘들었던 시기에 대해서도 털어놓는다. 김성은이 스무 살이 되던 해 아버지가 뇌졸중으로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다. 김성은은 특히 아버지에게서 온 마지막 전화를 받지 못했던 것이 큰 상처로 남았다고 밝힌다.
김성은은 "못 받은 전화 때문에 죄책감이 심했고 그 모든 상황을 이겨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아버지가 떠난 뒤) 알코올 중독 상태였던 것 같다"며 우울증 약을 먹어야 했을 정도로 힘들었던 당시 심경을 전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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