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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차인하(본명 이재호)가 27세의 나이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경찰에 따르면 차인하는 3일 오후 자택에서 숨진 채로 매니저에 의해 발견됐다. 사망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로,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이어 "갑작스러운 비보에 누구보다 큰 슬픔에 빠졌을 유가족분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잘 보내 줄 수 있도록 루머 유포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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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하의 유작이 된 '하자있는 인간들'은 현재 1주차 방송분을 내보냈으며 촬영은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중. 차인하의 극중 배역이 작지 않은 만큼 제작진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대체 배우 투입과 촬영분 편집 등의 여러 선택지를 두고 고심하고 있지만, 제작진은 유족의 뜻에 따라 촬영분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연이은 연예계 비보에 고인에 대한 애도의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차인하와 같은 소속사인 이태환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윤아의 '고잉홈(Going home)'의 가사 일부를 캡처해 게재했다. 이태환이 캡처한 가사에는 '이제 짐을 벗고 행복해지길 나는 간절히 소원해 본다'는 내용이 담겼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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