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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좀 살려줬으면"…강다니엘, 악플 고통 호소→팬들 '해시태그' 응원 [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19-12-04 09:55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강다니엘의 심경글에 팬들은 SNS 해시태그를 통해 그를 향한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강다니엘은 지난 3일 팬카페를 통해 여러 차례 심경글을 남겼다. 강다니엘은 "너무 힘들다. 진짜 너무 힘들다. 어떻게 이렇게 힘들 수가 있을지 정말 저 너무 힘들다. 누가 좀 살려줬으면 좋겠다", "알고 있었다. 매일 매일 어떻게 제가 욕먹는지 어떤 용어로 어떤 혐오스러운 말들로 욕을 먹는지 몇몇 말들로 왜곡된 소문들로 내 인생에 대해서 어떤 평을 내리는지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너무 많이 참아왔다. 너무 힘이 들다 이젠"이라며 악플, 근거 없는 소문에 대한 고통을 호소했다.


또한 "워너원 콘서트 끝나고 무릎 꿇은 사진이 내 감정들이 조롱거리가 되는 게 내가 하는 모든 행동들을 다 필터링한 다음 무조건 안 좋은 쪽으로 끌고 가는 게 내가 사랑하는 음악들이 무대들이 쓰레기 취급 받는 게 내가 아끼는 팬들이 조롱 당하는 게 내 가족들이 나 대신 욕을 먹는 게 언제부터 날 좋아한다고 하면 그게 죄가 되는 게 정말 그냥 너무 힘들다. 내가 나라서 너무 힘들다"고 털어놨다.


강다니엘은 지난 3일 SBS MTV '더쇼'에서 신곡 '터칭(TOUCHIN)'으로 데뷔 후 첫 1위를 차지했다. "현장에서 함께해준, 방송을 보며 응원해준 모든 다니티 덕분에 다니엘의 오늘 하루가 행복으로 물들었다"며 벅찬 소감을 남긴 이면에 그 동안 받아온 악플로 고통 받은 강다니엘의 심경이 안타까움을 더한다.

강다니엘의 글에 팬들은 SNS를 통해 그를 응원하고 있다. 팬들은 '강다니엘_사랑해'라는 트위터 해시태그를 통해 그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고, 아낌 없는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강다니엘은 지난 25일 신곡 '터칭(TOUCHIN)'으로 컴백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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