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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가수 조장혁이 수억 원 빚 때문에 가수를 포기하려 했지만 '나가수'에 출연하게 되면서 다시 노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살고 있던 집에 가압류가 들어왔다"면서 "당시 빚이 몇 억 정도 됐었다. 그렇게 되면서 저도 음악을 더 이상 할 수 없을 것 같아서 접었다. 이후 이것저것 다 해봤다. 굴비 장사도 했다"고 힘겨웠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그는 "당시 굴비 사업을 하고 있던 후배가 동업 제안을 하더라. 그래서 굴비 장사를 했었다. 그래도 제가 자랑스러운 게, 인간관계를 좋게 했었는지 사업가 지인들이 많이 도와주셨다. 추석 선물로 굴비를 부탁드리면 '다 가져와. 1억 원어치 사줄게'라는 분도 있었다. 첫해 5천만 원 매출을 올렸다. 추석 때만. 그러니까 영광에서 굴비 떼 오던 애가 놀라더라. 그 뒤로 걔가 계속 하자고 그랬는데 그 때 마침 '나가수' 섭외가 들어왔다. 고민이 돼 선배에게 조언을 구했다. '어떻게 해야 될까요?'라고 물어봤더니 '장혁아, 노래해'라더라"며 가요계에 복귀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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