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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방송인 조우종이 프리 선언 후 겪는 불안감을 털어놨다.
더불어 프리선언을 고민하고 있을 아나운서 후배들에겐 '하지말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현재 인력시장이 꽉 찼다. 여기서 한두명 더 나오면 아비규환의 상황이 된다"며 "꼬박꼬박 월급 나오는 걸 모을 생각을 하라"는 현실 조언을 남겼다.
또한 '해피투게더'에 출연했을 때 유재석에게 어떤 조언을 받았냐는 청취자 질문에 "유재석 씨는 1년에 1번 점보는 것처럼 조언해준다"라며 "최근 3년 정도는 '우종아 올해는 그냥 누워있어'라는 조언 남겼다"고 전했다. 이에 DJ 남창희는 "그 형님은 나한테도 그런다. 나대지 말고 누워있으라고 한다. 등에 땀띠날 것 같다. 레파토리라도 좀 바꿨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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