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개가수들의 처절한 입담이 지난밤 시청자를 배꼽잡게 만들었다.
게스트들과 '해투4' MC 유재석, 전현무, 조세호까지 9명의 예능인은 "오디오를 물리지 않게 한다" "웃자고 한 농담에 죽자고 달려들지 않는다" "동료의 개그에 배 아파하지 않는다" "동료의 말을 충분히 들어주고 여유 없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지나친 MSG는 치지 않는다" 등의 규칙을 정해 약속했지만 이 약속은 아주 잠깐이었다.
이들의 웃음 욕심이 점차 규칙을 무너뜨리며 대환장 개그 파티가 펼쳐진 것. 특히 김영철은 자신의 신곡 '신호등'을 설명하던 중 자신의 치트키인 보아, 양희은, 하춘화의 모창을 연달아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또 그는 '신호등' 무대에서도 수동으로 조명이 변하는 최신식 장비를 동원해 웃음과 흥이 함께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유산슬 유재석, 조남지대의 조세호, 김영철, 마흔파이브가 펼치는 개가수들만의 싸움도 웃음 포인트였다. 개가수계의 엑소, BTS라는 유산슬과 김영철을 만난 마흔파이브가 고음 대결과 음원 대결 등 계속해서 대결 구도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끝없는 웃음을 안겼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