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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우먼 이경실이 전 남편과 결혼 생활 중 힘들었던 일을 털어놨다.
이경실은 "나 같은 경우는 지금도 그렇지만 부부싸움을 하더라도 빨리 해결하고 재밌게 살자는 주의다. 근데 정말 믿었던 뭔가가 무너지니까, 전혀 그럴 거라고 상상도 못 했던 게 나한테 다가오니까 내가 묵언 수행에 들어가게 됐다. 입이 닫아졌다.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해도 말대꾸도 안 하고 무표정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옛날에는 다 사랑인 줄 알았는데 그게 다 사랑이 아니고, 날 의심하고 날 미리 차단 시켰던 거라는 걸 알고 나니까 예전의 내가 아니었다. 변해버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 얘기 해준 사람 앞에서는 자존심에 애써 태연한 척했다. 그러나 방송 중에도 다른 생각을 하게 되고, 내가 아니었다"며 "이건 장담할 수 없는 일이다. 뭐든지 닥쳐봐야 아는 거다. 직접 당하는 것과는 하늘과 땅 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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