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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국민예능 KBS '1박2일' 15.7% 출발, 김건모의 '미우새' 15.1% 기록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9-12-09 08:13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KBS2 간판 예능 '1박2일' 15%대 시청률로 출발하며 원조 '국민 예능'의 저력을 과시했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일 방송된 '1박2일' 시즌4 1회 시청률은 12.5%, 15.7%를 기록하며 동시간대의 MBC TV '복면가왕'(6.4%, 8.3%), SBS TV '집사부일체'(4.9%, 6.7%)를 가뿐히 따돌렸다.

'1박 2일'은 2007년 첫 방송된 이래 12년간 KBS 대표 예능으로 사랑받았다. 하지만 시즌3가 방송중이던 지난 3월 멤버 정준영의 몰카 파문, 김준호와 차태현의 '내기 골프' 논란이 겹치며 잠정 중단됐다. 첫 방송에서는 '맏형' 배우 연정훈과 김선호부터 개그맨 문세윤, 가수 겸 방송인 김종민, 딘딘, 라비까지 라인업에 대한 소개와 방송 적응기가 그려졌다.

'1박2일'의 컴백과 일요일 예능 판도도 달라졌다. 오후 9시대로 자리를 옮긴 KBS 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SBS TV 간판 예능 '미운 우리 새끼'와의 정면 충돌했다.

'슈돌'은 11.7%, 10.9%로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성 추문에 휩싸인 가수 김건모의 프러포즈 내용을 내보낸 '미운 우리 새끼'가 13.8%, 15.1%, 14.8%로 집계되며 동시간대 1위를 지켰지만 앞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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