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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에 대한 추가폭로가 나왔다.
강용석 변호사는 "날씬한 정도가 아니라 어찌 보면 깡말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통계를 보면 성폭력 피해자의 20% 채 안 되는 사람들이 형사 고소를 한다. 5명 중 4명의 피해자는 피해를 입고도 고소를 하거나 신고를 하지 않고 참고 넘어간다. 형사 고소를 하면 그 뒤에 있는 2차 피해가 크다고 알려져 있어서 엄두를 못 내는 거다. 더군다가 이 분은 업소에 다니는 여성이기 때문에, 색안경을 끼고 볼 가능성이 있어서 오히려 그 당시에 대응하지 못했다는 것을 이해해달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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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변호사에 따르면 A씨는 2016년 8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유흥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던 중 처음 만난 김건모에게 음란행위를 강요당하고 성폭행까지 당했다.
그러나 김건모 측은 변호사를 선임해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법적대응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또 인천콘서트와 SBS '미운우리새끼' 프러포즈 방송까지 정상적으로 강행하는 초강수를 뒀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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