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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시프트' 김영하 작가가 새로운 시대의 문학가로 '래퍼'를 꼽았다.
그는 "옛날 시인들은 시를 모두 외워서 했다. 예전엔 즉석에서 시를 만들고, 노랫가락에 실어 불렀다. 저자거리 배틀도 했다. 랩이야말로 이시대 현대문학의 원형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타이거JK의 책장을 보니 무하마드 알리나 이소룡에 대한 책들이 있었다. 그런 사람도 자기의 과거는 책에 담아둔 셈"이라며 "종이책은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을 거다. 다만 새로운 형태의 책이, 정통적인 문화생산자가 아닌 사람들부터 생산될 뿐이다. 밥 딜런, 타이거 JK 같은 래퍼들이 그렇다. 지금 현대 문학으로 여겨지지 않지만 창작되는 거대한 책의 일부를 만날 수 있어 좋았다"고 강조했다.
tvN '시프트'는 13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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