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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김건모가 최악의 스캔들에 휩싸이며 데뷔 27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
여성 A씨는 1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8시간 여에 걸친 조사를 받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성폭행 피해를 주장하며 김씨에 대한 처벌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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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는 김건모에 '쉰건모' 등의 별명을 안겨주며 친근한 이미지를 선물한 프로그램이다. '미운 우리 새끼'는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이 불거진 후인 8일에도 김건모와 예비 신부 장지연의 프러포즈 장면을 편집 없이 내보내 논란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폭행·협박 의혹까지 불거지며 논란을 걷잡을 수 없게 되자 결국 김건모를 손절한 것으로 보인다.
또 김건모는 25주년 전국투어 콘서트를 모두 취소했다. 공연 제작사 아이스타미디어 측은 13일 "최근 발생한 아티스트 측 이슈로 인하여 전날 오후까지 여러 변수를 두고 고심 끝에 결국 모든 콘서트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취소 수수료를 포함한 결제금액 전액을 환불 조치해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건모는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최근 혼인신고를 마쳤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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