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안재홍이 "실제로 북극곰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안재홍은 "생계형 수습 변호사를 연기했다. 갈증과 불안감을 느끼는 와중에 첫 미션이 폐장 직전의 동물원을 정상 운영시키는 미션을 받게 된다. 그게 굉장히 큰 동력이 돼 임무를 수행한다. 북극곰을 연기했는데 탈이 덥고 무겁고 힘들다. 갈증이 나서 콜라를 먹게 되는데 그게 입소문이 나 동물원을 살리게 된다. 아마 북극곰을 연기한 첫 연기자가 아닐까 싶다. 옛날부터 북극곰을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실제로 추위를 안 타고 콜라를 좋아한다. 평소 좋아하던 동물을 연기하게 돼 신기하고 즐거웠다"고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HUN 작가의 동명 웹툰을 영화화한 '해치지않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야심차게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와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안재홍, 강소라, 박영규, 김성오, 전여빈 등이 가세했고 '이층의 악당' '달콤, 살벌한 연인'의 손재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020년 1월 15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