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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남궁민이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사이다 장인 다운 시원한 팩트폭격 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다.
남궁민은 스토브리그에서 신임단장 '백승수' 역을 맡았다. 백승수는 첫 등장 부터 냉철한 분석력과 판단력으로 드림즈의 문제점을 정확히 짚어 팩트 폭격을 날렸다. 이어 드림즈의 단장으로 임명된 후 코치들과 선수의 로비와 텃세에도 불구, 전혀 흔들리지 않고 의견을 표하는 참된 리더의 모습을 보이며 통쾌함을 안겼다.
그의 이런 노력은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됐다. '스토브리그' 첫 방송 전, '김과장', '닥터 프리즈너'를 연상케 하는 캐릭터라 예상했지만 남궁민은 그 예상을 180도 뒤집는 새로운 사이다 캐릭터를 탄생 시켜 다시 한번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또한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하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시간 순삭' 드라마를 완성하고 있다.
매회 기존의 틀을 깨는 시원한 돌직구로 이 시대의 진정한 리더의 탄생을 예고한 남궁민. 앞으로 계속 될 '드림즈'의 개혁으로 그가 선사할 신선한 충격과 쾌감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남궁민이 출연하는 드라마 '스토브리그'는 오늘 밤 10시 SBS를 통해 방영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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