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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유독 암울했던 2019년 가요계에 한줄기 빛이 된 건 K-POP 스타들의 승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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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올 4월 발표한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는 발매와 동시에 국내 음원 및 음반 차트는 물론 '빌보드 200'을 비롯한 해외 유명 차트를 강타했다. 특히 빌보드에서는 22주 연속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달성하고 이후로도 역주행에 성공하며 통산 29번째 차트 진입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소셜 50' 차트에서도 154번째 1위를 차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또 국내 가수 최초로 스타디움 투어를 개최, 세계를 놀라게 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러브유어셀프(LOVE YOURSELF)' 투어와 그 연장선인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 SPEAK YOURSELF)' 투어를 마무리했다. 이들은 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일본 대만 싱가포르 홍콩 태국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등 전세계 23개 도시, 62회 공연으로 206만 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투어 아티스트로 인정받았다.
이에 방탄소년단은 '버라이어티 2019 히트메이커스(Variety´s 2019 Hitmakers)'의 '올해의 그룹(Group of the Year)', '2019 아메리칸 뮤직어워즈' 3관왕(페이버릿 듀오 오어 그룹-팝/록, 투어 오브 더 이어, 페이버릿 소셜 아티스트) 등 세계 시상식을 휩쓸었다.
이들의 활약상을 늘어놓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제는 '방탄소년단이 방탄소년단 했다'로 요약해야 할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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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에 이어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야심작 슈퍼엠도 출격했다. 슈퍼엠은 샤이니 태민, 엑소 백현 카이, NCT 태용 마크 루카스 텐으로 구성된 그룹. 'SMP 최강자'들이 만난 그룹인 만큼, 탄생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10월 4일 발매된 슈퍼엠의 첫 미니앨범 '슈퍼엠(SuperM)'은 10일(현지시각) 발표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29위를 차지했으며, '월드 앨범' 차트에서는 9주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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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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