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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런닝맨' 라이언 레이놀즈, 멜라니 로랑, 아드리아 아르호나가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먼저 라이언 레이놀즈는 출연작 '6언더그라운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이 영화에 대해 "블록버스터급 액션 영화"라며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공개될 영화다. 6명의 요원들이 죽음을 가장해 악당들을 물리친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라이언 레이놀즈는 시종일관 하이 텐션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등 쪽에 엑소 타투가 있다. 재석 씨에게만 보여주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유재석은 "세계적인 스타가 본인의 속살을 내게 보여줬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또 멜라니 로랑은 강하늘이 자신을 이상형으로 꼽았다는 말에 기뻐했다. 그러면서 "남편도 같이 한국에 오긴 했는데 난 프랑스인이니까 마음을 열어도 되지 않냐"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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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 배우 3인은 한국의 전통 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는 물론 눈치 게임까지 완벽하게 적응했다. 특히 라이언 레이놀즈는 생전 처음 접해보는 미션임에도 놀라운 운동신경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한편 라이언 레이놀즈는 이날 유재석과 김종국을 고스트로 꼽았다. 이후 실제로 두 사람이 고스트라는 사실이 드러났고, 라이언 레이놀즈의 놀라운 촉에 멤버들은 감탄했다.
마지막으로 내한 배우 3인은 "'런닝맨' 하고 나니 앞으로 다른 프로그램은 너무 지루하게 느껴질 거 같다"며 다음 출연까지 약속하는 의리를 과시했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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