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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최현석 셰프가 레스토랑을 퇴사하는 심경을 밝혔다.
송별회에서 최현석은 직원들에게 "회사가 다른 회사로 인수하는 과정에서 운영방식이 바뀌어 내가 근무를 할 수 없다"며 "지난 3년간 열심히 따라와 줘서 고마웠다. 자랑스러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열심히 했고 많은 사람을 행복하게 한 것은 확고한 사실이니까 그걸로 충분한 것 같다"며 "기회가 되면 또 같이하자"라고 덤덤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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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최현석은 눈가가 빨개지며 "새끼들을 두고 집을 나오는 기분이 당연히 드는데, 보스는 외로울 수밖에 없고 리더는 흔들리면 안 된다"며 담담하게 퇴사 소식을 전한 이유를 밝혔다.
또 "감정적으로 흔들리면 아이들이 거기서 일을 안 할 수 있다"며 "진로는 저 친구들이 선택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직원들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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