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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해운이 마동석과의 연기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고 말했다.
그는 영화를 촬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마동석이 자신의 목을 잡고 번쩍 들어 올리는 신이라고 했다. 이 장면은 와이어 없이 마동석의 팔 힘으로만 연출됐다고.
이해운은 "마동석 선배님은 강하고, 다이나믹하고, 마초적인 분일 거라 생각했는데 사실은 굉장히 섬세하고 배려심이 깊은 분이다"면서 "제 목을 잡고 한 손으로 들어 올리는 장면은 힘이 워낙 세서 와이어 없이 찍었다. 당시 제 몸무게가 64kg이었는데 번쩍 들더라. 보고도 안 믿겼다. 그 장면을 찍기 전에 '내가 이렇게 하면 넌 저렇게 해, 그러면 다치지 않을 거 같아' 하며 긴장을 풀어주는데 정말 베테랑이란 생각이 들었다. 한 번에 오케이 사인이 떨어지니까 '리허설보다 훨씬 잘했어' 하고 칭찬도 해주시더라. '범죄도시'를 워낙 재밌게 봐 혹시 무서운 분이면 어떡하지 했는데 배려심 있고 따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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