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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뮤지컬 영화 '캣츠'(톰 후퍼 감독)가 개봉 첫날 역대 뮤지컬 영화 오프닝 신기록을 세우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또한 '캣츠'의 오프닝 스코어는 동시기 경쟁작인 '시동'을 제압한 것은 물론, 화제작 '백두산'과 함께 톱2 흥행세를 굳건히 하며 크리스마스 연휴 흥행 쌍끌이를 이어갈 것을 기대케 한다. 더욱이 '캣츠'는 예매율 역시 '천문: 하늘에 묻는다' '시동' 등 쟁쟁한 경쟁작을 제치고 '백두산'과 사이좋게 톱2를 기록하고 있어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흥행 쌍두마차를 이끌 것을 예고한다.
이에 '캣츠'로 대한민국 첫 내한을 진행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은 톰 후퍼 감독 역시 내한 소감과 함께 직접 국내 팬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표해 눈길을 끈다. "한국 관객이 '레미제라블'에 보내주신 큰 사랑을 잊을 수 없어서 꼭 한국에 방문하고 싶었다"며 격한 감동의 인사를 건넨 것은 물론, "한국에 방문해 관객을 직접 만난 것은 내 인생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다"며 인사를 전해 '캣츠' 개봉을 맞은 한국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표현했다.
'캣츠'는 1980년 초연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동명 뮤지컬을 실사화한 영화로 1년에 단 하루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운명의 밤 뜻하지 않은 위기를 맞은 고양이의 이야기를 그렸다. 제니퍼 허드슨, 테일러 스위프트, 아드리스 엘바, 프란체스카 헤이위드, 주디 덴치 등이 가세했고 '대니쉬 걸' '레 미제라블' '킹스 스피치'의 톰 후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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