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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양준일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
방송에서 양준일은 1991년 '리베카'로 데뷔했으나 활동 당시 재미교포인 탓에 한국어가 서툴어 영어를 많이 사용했다는 이유로 출연정지를 받는 등 연예계에서 배척당했다고 털어놨다. 또 비자 문제로 미국에 돌아간 뒤 8년 만에 혼자 곡을 만들어 V2라는 이름으로 컴백했으나 계약 문제에 부딪혀 연예계 활동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도 공개했다. 그는 현재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식당에서 서빙을 하고 있으며 일을 하지 않으면 월세를 낼 수 없기에 출연을 고민했다고 말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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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일은 31일 오후 4시와 8시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팬미팅 '양준일의 선물-나의 사랑 리베카, 나의 사랑 양준일'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이번 팬미팅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접속자가 대거 몰려 일시적으로 서버가 마비됐고, 결국 2회 공연이 전석 매진됐다.
아직 구체적인 방송형태와 편성시기가 확정되진 않았지만 '대세 오브 대세'가 된 양준일의 뒷이야기를 공개하며 팬들의 반가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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