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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해치지않아' 안재홍X강소라, 29일 '동물농장' 내레이션 도전

기사입력 2019-12-27 09:26


영화 '해치지않아' 제작보고회가 1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렸다. '해치지않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인 동물원을 살리기 위해 인간이기를 포기하고 동물 탈을 쓴 직원들의 고군분투를 담은 영화다. 배우 안재홍, 강소라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신사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19.12.18/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코미디 영화 '해치지않아'(손재곤 감독, 어바웃필름·디씨지플러스 제작)의 주연 안재홍, 강소라가 SBS 교양 'TV 동물농장' 스페셜 내레이션에 도전했다.

'해치지않아'의 안재홍과 강소라가 'TV 동물농장'에 스페셜 내레이션으로 참여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안재홍, 강소라가 스페셜 내레이션에 참여한 이번 방송은 2019년 연말특집 '길 위의 생명 그 후' 편으로 지난 1년 간 'TV 동물농장'을 통해 소개된 유기견과 유기묘의 현재 모습을 다뤘다. 안재홍과 강소라는 방영 당시 안타까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던 이들의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과 행복한 근황을 전하며 2019년 연말의 일요일 아침을 따뜻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해치지않아'에서 동물 없는 동물원 동산파크의 야심만만 새 원장 태수이자 쇼맨십 충만한 콜라 먹는 북극곰 역을 맡은 안재홍과 동산파크의 까칠한 수의사 소원인 동시에 앞만 봐야하는 비운의 정면승부 사자 역을 맡은 강소라는 동물과 사람을 넘나드는 사상 초유의 1인 2역 연기를 펼친 만큼 'TV 동물농장' 내레이션에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

특히 2017년 1월 800회 특집방송 이후 약 3년 만에 진행하는 스페셜 내레이션으로 2019년 연말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예정이다. 안재홍과 강소라가 'TV 동물농장'을 통해 선보일 동물들과의 남다른 '랜선 케미'는 오는 29일 오전 9시 30분에 확인할 수 있다.

HUN 작가의 동명 웹툰을 영화화한 '해치지않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야심차게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와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안재홍, 강소라, 박영규, 김성오, 전여빈 등이 가세했고 '이층의 악당' '달콤, 살벌한 연인'의 손재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020년 1월 15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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