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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슬기가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극 중 김미경(김슬기 분)은 명문 사립 신화고등학교의 국어교사이자 주서연(오연서 분)의 친구이다. 솔직 당당함이 매력인 그녀는 주서연이 답답한 상황에 처할 때마다 속 시원한 사이다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답도 없는 주서연, 이강우(안재현 분), 이민혁(구원 분)의 삼각 로맨스에 기막힌 참견(?)을 하며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느끼한 맞선남 앞에서는 생크림이 올라가 있는 음료를 원샷, "이렇게 먹는 사람 처음보냐"며 속이 뻥 뚫리는 카타르시스를, 과하게 들이대는 박현수(허정민 분)에게는 대파싸대기까지 날리는 등 '쎈 언니'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처럼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김슬기의 활약은 새해를 맞이한 오는 1월 1일(수) 밤 8시 55분에 방송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 21, 22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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