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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故설리와 구하라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또한 최근 연예대상 수상 후 두 사람에 대해 언급한 유재석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유재석은 '2019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故설리와 구하라를 언급했다. 당시 유재석은 "갑자기 이 자리에 와보니 많이 하고 싶은 이야기 있지만, '런닝맨'에 출연한 게스트 가운데 올해 안타깝게 하늘나라로 떠난 우리 구하라 씨와 설리 씨가 생각이 많이 난다. 두 분도 하늘나라에서 편안하게, 두 분이 하시고 싶은 거 맘껏 하시면서 계시면 좋겠다. 두 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김희철은 "나는 사실 그동안 그 얘기를 애써 안 하려고 했다. 근데 어제 재석이 형이 동생들 얘기를 해줘서 너무 고맙고 멋있다고 생각했다"고 거듭 고마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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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은 고블린을 직접 공개하며 "동생 설리를 사랑해주고 기억해주고 아껴주셨던 여러분들. 블린이는 잘 있다"며 "블린이가 처음에 왔을 때 많이 아팠다. 등에 큰 종기도 있었다. 근데 병원 가서 수술도 다 해줬다. 블린이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처음 얘를 데려왔을 때 진짜 주책맞게 볼 때마다 울었다.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안겼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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