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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사랑의 불시착' 현빈이 또다시 손예진을 구하며 로맨스에 불씨를 붙였다.
두 사람은 밖으로 나오며 서단(서지혜)과 마주쳤다. 윤세리는 서단을 보자마자 "보다시피 방이 따로고, 뭐든 따로 한다"고 해명했지만, 서단은 묻지도 궁금하지도 않다며 차갑게 말했다. 이후로도 신경전은 이어졌다. 서단은 구승준과 함께 있는 윤세리와 화장실에서 마주친 뒤 "호텔가는 남자 따로, 커피 마시는 남자 따로, 동무는 사교성이 좋은 것 같다. 아니면 헤픈 거냐"고 말하며 신경을 긁었다. 여기에 윤세리가 리정혁을 언급하며 "호텔 같이 온 남자와도 커피 마셨다"고 하자 서단은 "나는 그 남자랑 조금 전에 결혼 날짜를 잡았다. 내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결혼한다"고 답하며 윤세리의 기를 눌렀다.
윤세리는 그날 밤 리정혁과 함께 첫눈을 보며 "서울은 첫눈 오면 통신망이 다운되고 난리가 난다. 첫눈을 같이 보면 사랑이 이뤄진다고 그러는데 우리는 이뤄지면 안되지 않느냐"고 말했고, 리정혁이 그의 말에 동의하며 "큰일난다"고 하자 윤세리는 그 말에 오히려 화를 내 리정혁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리정혁은 윤세리가 과한 반응을 보이자 혹시 마음에 병이 있느냐고 의문을 가졌고 "도대체 원하는 게 뭔지 모르겠다"고 했다. 윤세리도 리정혁을 향한 마음을 확실하게 정의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 방송 말미 공항으로 향하던 윤세리에 위기가 찾아왔다. 자신을 데려다주지 않겠다던 리정혁에게 섭섭한 마음을 안고 길을 떠났던 윤세리는 차량을 둘러싸듯 따라붙은 군용트럭에 당황했다. 이윽고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총격적인 펼쳐졌다. 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한 리정혁은 끝까지 그를 지키려다 괴한의 총에 맞았고, 이 장면이 그려진 뒤 안방은 충격에 휩싸였다.
'사랑의 불시착' 6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9.2%로 3주 연속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 최고는 10.0%를 기록해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사랑불'은 케이블과 종편 통합 전 채널 시청률 순위에서 2회 연속 남녀 전 연령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여성 40대 시청률은 최고 13.4%를 돌파하며 명실상부 '여심 저격 드라마'라는 수식어를 입증했다. tvN 타깃인 남녀2049 시청률은 평균 6%, 최고 6.7%를 기록,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오르며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유료플랫폼 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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