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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아이콘택트' 김승현이 명리학에 빠진 절친 최창민을 걱정했다.
1998년 모델로 만난 두 사람은 부모님끼리도 친한 가족 같은 친구 사이가 됐다. 김승현은 "그 친구가 다 좋은데 제가 말리고 싶고 맘에 들지 않는 한 부분이 있다"며 한숨을 쉬었다. 김승현은 "사실 좀 걱정이 되는게 그 친구가 명리학을 공부한다. 무속인의 길을 가려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뜯어 말렸다. 창민이와 긴 시간 지내면서 단 한번도 싸운 적이 없었는데 욕까지 나올 정도로 심하게 얘기했다"며 "최창민의 이름이 좋은데 굳이 왜 최제우로 이름을 바꿨는지 (모르겠다). 명리학에 너무 빠져있다. 그만했음 좋겠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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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맞춤 시간이 끝난 후 최창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기분이 안 좋았다. 저에게 승현이가 강압적으로 뭘 하지 말라는 건 처음이었다"고 털어놨다. 최창민은 김승현에게도 "너가 얘기했을 때 어차피 너는 명리에 대해서 신뢰하지 않는 사람 중 한 명이고 네가 단순히 샤머니즘을 공부한다는 식으로 나를 봤을 때 기분이 나빴다. 다른 사람이었으면 그런 거 아니라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근데 그게 나를 보호해줄 수 있는 사람이 매몰차게 말했을 때 상처가 되더라"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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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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