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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걸그룹 모모랜드가 데뷔 조작 논란에 휘말렸다.
최근 모모랜드를 탈퇴한 데이지는 7일 방송된 KBS1 '뉴스9'을 통해 2016년 방송된 Mnet '모모랜드를 찾아서' 탈락 여부와 관계없이 멤버로 내정돼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프로그램 최종화가 끝나고 대기실에서 기획사 관계자가 '앞으로 플랜이 있으니 상심하지 마라'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또 소속사 측이 프로그램 제작비 수천만원을 멤버들에게 각출했다고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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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데이지의 모친이 지난해부터 당사에 수차례 협박을 해왔다. 이에 응하지 않자 악의적 행동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데이지 측의 주장에 반박할 모든 자료가 준비됐으며 곧 법적절차를 통해 적극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한쪽의 입장만을 일방적으로 보도한 KBS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강조했다.
모모랜드는 2016년 11월 10일 미니 1집 '웰컴 투 모모랜드(Welcome to MOMOLAND)'로 데뷔, '뿜뿜' '뺌(BAAM)' '암쏘핫(I´m So Hot)' 등을 히트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연우 태하 데이지의 탈퇴 후 6인조로 개편, '떰즈업(Thumbs Up)'으로 뉴트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어마어마해'부터 새 멤버로 투입된 데이지는 2019년 2월 아이콘 송윤형과의 열애설 미스터리를 불러온 뒤 건강과 개인적인 사유를 이유로 3월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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