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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사회생활' 이수근 "아이들 서열은 키 순…키 작은 아들에게 미안해"

기사입력 2020-01-14 11:37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나의 첫 사회생활' 제작발표회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렸다. '나의 첫 사회생활'은 아이들의 일상을 살펴보며 우리들의 지난 사회생활을 돌아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포토타임을 갖는 이수근의 모습. 여의도=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1.14/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나의 첫 사회생활' 이수근이 자녀들에게 미안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14일 오후 영등포구 여의도 캔싱턴 호텔 15층 센트럴파크에서 tvN '나의 첫 사회생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이수근, 소이현, 홍진경, 이길수 PD가 참석했다.

'나의 첫 사회생활'은 새로운 친구들과 생애 첫 사회생활을 하러 모인 어린이 10명이 만들어 가는 이야기다. 아이들의 일상을 보면서 우리의 지난 사회생활을 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이수근과 소이현, 홍진경이 진행하고, 소아정신과 전문의인 서천석 행복한아이연구소장과 김경일 아주대 교수(심리학)가 출연한다.

이날 이수근은 "아이들은 모든 대장과 리더의 서열이 키 순서대로 가더라. 아들 별명이 땅콩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아들이 '왜 나는 키가 안 크냐'고 했을 때 '아빠가 작으니까'라고 이야기했다. 근데 이 ('나의 첫 사회생활' VCR을 지켜본 후) 처음으로 집에 들어가 아이에게 미안하다고 했다. 아이의 성장 발육에 좀더 신경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자녀오늘 첫 방을 하는데, 정말 웃을 일도 많고 눈물 흘릴 일도 있다. 요즘 나오는 육아 프로그램과는 차별이 있다. 저 역시 아이들에 대한 생각이 많이 변했다

tvN '나의 첫 사회생활'은 14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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