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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겸 사업가 이필립이 2년째 교제 중인 발레무용가 박현선에게 초호화 프러포즈를 했다.
박현선은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오늘이 미국에서 마지막 디너인 줄 알았는데. 화장실 갔다 룸에 들어가니 나밖에 없어서 깜놀. 완전 서프라이즈. 우리 엄마, 아빠한테 몰래 허락받고 몇 개월 전부터 계획하던 천사님. 나 진짜 아무것도 몰랐다. 어떻게 우리 엄마 나한테 이야기도 안 해주지? Will you marry me? 하루 yes 준비. 오빠, 종일 준비해준 언니들 오빠들 감사드려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동영상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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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립은 미국 보스턴 대학을 졸업한 후 조지워싱턴 대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밟았다. 2007년 드라마 '태왕사신기'로 데뷔해 드라마 '남자이야기', '시크릿가든' 등에서 활약했지만, 드라마 '신의'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현재 그는 지난해 5월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해 사업가의 길을 걷고 있다. 이필립의 부친은 성공한 재미 사업가인 이수동 STG 회장이다. 현재 그는 지난해 5월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해 사업가의 길을 걷고 있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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