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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헤이즈가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1순위 슈가맨이 드디어 등장한다.
재석 팀 슈가맨 역시 "프로그램을 통해 16년 만에 완전체로 첫 무대를 했다. 서로 애타게 찾고 싶었는데 제작진이 드디어 만나게 해줬다"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이어 '슈가송'에 대해 "이 노래는 사실 내 노래 같지 않았다. 곡이 싫어서 도망다녔다"고 그동안 나타나지 못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유희열 팀 슈가맨으로는 80-90년대 대한민국을 대표했던 포크송 가수가 소환돼 MC들 마저 옛 추억에 풍덩 빠졌다. 유희열은 "이 분들을 보니 내 20대 시절로 소환되는 기분"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반가워했다. 이어진 슈가맨의 히트곡 메들리 무대에도 "콘서트에 온 것 같다"고 극찬했다.
그 옛날 감성을 흠뻑 적시게 만든 두 슈가맨의 정체는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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