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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YG 12인조 보이그룹 트레저(TREASURE)가 288인분 요리와 '먹방' 도전기를 공개하며 유쾌한 매력을 뽐냈다.
영상 속 멤버들은 요즘 유행어인 "펭하"를 패러디한 "트하"로 '트레저 맵'의 공식 인사를 올려, 시작부터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떡볶이 팀' 최현석, 준규,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 도영과 '김밥 팀' 지훈, 요시, 마시호,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은 우렁찬 파이팅을 외치며 호기롭게 요리를 시작했지만 트레저는 이내 곧 어설픈 실력을 선보이는 허당 매력을 발산했다.
실수로 티백 육수를 뜯어서 넣은 윤재혁은 "음식 앞에서 무서워하면 뭘 도전할 수 있겠느냐"며 자기 최면을 거는가 하면, 김준규는 떡과 함께 국물 속에 방부제를 투하해 웃음을 더했다. 요시와 마시호는 한참 동안 집중해서 김밥을 말며 생애 첫 김밥을 완성 시켰다.
이어 '폭풍 먹방'을 시작한 트레저는 "처음 만든 거 치고 이 정도면 성공한 거 아니냐"며 "진짜 맛있다", "초등학교 2학년이 생각나는 맛"이라고 자화자찬하며 제각기 호평을 늘어놓았다.
비록 288인분 먹방에 실패했지만 트레저는 서로 돈독한 우애를 다지며 다음 챌린지를 기약했다.
'트레저 맵'은 매주 금요일 낮 12시, 주 1회 정기적으로 업로드 된다. 일상 속 트레저의 진솔한 모습을 엿볼 수 있으며, 멤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진행될 계획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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