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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수현이 '호텔 델루나'에 이어 '사랑의 불시착'까지, 특별출연만으로도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러나 이내 중국집 주인의 질책을 받은 그는 다시 "갔다 왔는데"라며 어리숙한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또 5중대원들에게 중국집 아르바이트 자리를 소개해주겠다며 철가방을 넘기고는 코믹한 모습으로 사라지는 원류환의 모습이 기억에 깊게 남았다.
김수현이 보여준 이 모습은 2013년 주인공을 맡았던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원류환을 그대로 재현한 것. 녹색 트레이닝복을 입은 원류환의 모습을 제대로 선보이며 '사랑의 불시착'에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발휘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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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출연으로 몸을 푼 김수현의 연기 복귀작은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될 전망이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180만원 보건 의료 인력으로 살아가는 정신병동 보호자와 충동적 살의 속에서 살아가며 반사회적인격장애를 앓는 동화 작가의 이야기를 담는 드라마로, 김수현은 정신병동 보호사인 문강태를 연기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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