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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날아라 슛돌이' 박주호가 스페셜 감독으로 등장한다.
공개된 사진 속 난리법석인 아이들 사이로 동공 지진이 온 박주호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박주호는 슛돌이들의 저 세상 텐션에 적응하지 못한 채 "아, 이런 분위기구나", "쉽지 않네요"라고 진땀을 뻘뻘 흘렸다고.
그러나 난리통이었던 훈련장은 박주호의 특별한 놀이 훈련법으로 금세 축구 열기로 뜨거워졌다는 후문이다. 초롱초롱 눈빛을 빛내며 일사불란하게 뛰는 슛돌이들의 모습이 과연 박주호가 어떻게 아이들을 다룬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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