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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홍수아(34)가 "사드 직격탄 맞을 때 중국 개봉해 걱정 많았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예능,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중의 사랑을 받은 홍수아는 '역모: 바란의 시대'(17, 김홍선 감독) 이후 3년 만에 스크린 컴백으로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진실을 찾으려는 정의감과 기이한 현상을 겪는 섬뜩함 속 세밀한 감정 연기를 펼친 그가 1월 극장가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홍수아는 국내 개봉까지 오래 걸린 '목격자'에 대해 "이 영화가 언제 개봉하나 한참을 기다리고 있었다. '목격자'는 3년 전 촬영을 마쳤고 2018년 중국에서 개봉했다. 국내 개봉이 늦어진 이유는 한국어 자막을 다시 입히는데 오래 걸렸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목격자'가 중국 개봉을 할 때 걱정을 많이 했다. 사드 문제로 한한령(중국 내 한류 금지령)이 심할 때라 개봉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였다. 그런데 다행히 순조롭게 개봉하게 됐고 잘 마무리가 됐다. 중국 개봉 했을 때 직접 매니저와 극장 표를 사서 일반 관객들과 같이 영화를 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목격자: 눈이 없는 아이'는 끔찍한 살인 사건을 맡은 기자가 사건의 진실을 파헤칠수록 다가오는 죽음을 그린 공포 영화다. 홍수아, 이아남, 링옌 등이 출연하고 중국의 심용 감독의 첫 상업 영화 연출작이다. 중국에서는 2018년 개봉했고 국내에서는 오는 29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드림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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