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새벽형 부부' 박시은과 진태현의 유쾌한 일상이 공개됐다.
당시의 첫 만남에 대해 진태현은 "거의 의도된 것이었다. 많이 좋아하고 있었다"며 이야기를 꺼냈다. 박시은은 "그때 나에게 남자친구를 소개시켜준다고 하지 않았냐"고 하자 진태현은 "그래야 남자친구가 있는지 알 수 있고 어떤 남자 스타일을 좋아하는지 알 수 있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그리고는 좋아한다고 이야기를 하고 나의 여자가 되어달라고 고백했다"고 말했다.
VCR로 공개된 부부의 일상은 새벽 5시도 안된 이른 시간부터 시작됐다. 일어나자마자 함께 스트레칭을 하고, 반려견들과 인사를 하며 아침을 시작했다. 데이트할 때도 새벽에 만나 점심에 헤어지곤 했다는 두 사람. 진태현은 "할아버지 할머니 스타일로 살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강남은 "제작진분들이 힘드셨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침 동이 트기도 전에 두 사람은 고기를 구워 먹기 시작했다. 진태현은 "해뜨기 전에 돼지고기 먹는 집은 우리밖에 없을 거야"라면서 웃었다. 고기가 구어지자마자 두 사람은 서서 고기를 먹었다. 진태현은 "우리는 늘 고기를 먹을 때 서서 먹는다"고 하자 김숙은 "이집 서서갈비네"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디저트까지 맛있게 먹은 두 사람은 이야기를 나누다가 진태현이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가려고 했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이에 진태현은 즉석에서 드렁큰 타이거의 랩을 쏟아냈다. 이를 들은 박시은은 "옛날에 나갔으면 됐을 것 같다. 랩이 옛날 스타일이다"고 놀렸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진태현은 2PM 'Again & Again' 안무까지 선보이며 쉬지 않고 박시은을 웃게 만들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